정보49 폐교를 “재난·안전 거점”으로 쓰는 방법 평소엔 비어도, 필요할 땐 동네를 살리는 공간폐교 활용 하면 보통 문화공간, 카페, 창작소를 떠올리는데… 완전 다른 방향도 있다.바로 재난·안전 거점(대피·구호·생활지원) 역할이다.학교는 원래 사람을 모으는 구조라서, 폐교는 손만 보면 “위기 때 쓸 수 있는 동네 인프라”가 된다. 평소엔 조용해도, 필요할 땐 진짜 빛을 본다.1) 왜 폐교가 ‘대피 거점’에 잘 맞나교실/강당/운동장: 수용 공간이 넓다급식실/수도시설: 기본 생활 인프라가 있다접근성: 마을 중심부인 경우가 많아 도보 이동 가능부지 규모: 차량·구호물자 동선 잡기 좋다즉, “새로 짓지 않아도 되는 대피센터 후보”다.2) 가능한 활용 모델 5가지① 폭우·한파·폭염 대비 ‘임시 대피소’강당: 대피자 수용교실: 가족 단위 분리 공간난방/냉방 최소 .. 2025. 12. 28. 폐교를 “사람 이야기”로 살리는 법 추억·기록·목소리를 모으면 공간이 다시 숨 쉰다폐교를 살리는 방법이 꼭 리모델링만은 아니다.오히려 어떤 곳은 공사보다 먼저 이야기로 살아난다.학교는 원래 사람의 기억이 쌓이는 장소라서, “무엇을 만들까”보다 “무엇을 남길까”를 잘 잡으면 폐교는 그 자체로 콘텐츠가 된다.오늘은 폐교를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바꾸는 방법을, 블로그용으로 딱 보기 좋게 정리해 보겠다.1) 폐교가 가진 가장 강한 자산: “누군가의 인생 한 장”학교는 누구에게나 ‘시절’이 있다.첫사랑, 운동회, 담임 선생님, 교가, 급식 냄새, 비 오는 날 복도…이 감정은 다른 시설이 절대 따라 못 한다.그래서 폐교 스토리텔링의 핵심은 간단하다.시설을 새로 꾸미는 게 아니라기억을 다시 꺼내는 것2) 시작은 이거 하나면 된다: “졸업앨범 수집 프로젝.. 2025. 12. 27. 폐교 활용, “주민 갈등”을 줄이는 방법 성공한 곳들은 운영보다 ‘합의 구조’를 먼저 만들었다폐교를 뭘로 바꿀지 아이디어는 넘친다. 근데 실제로는 대부분 주민 갈등에서 삐끗한다.“왜 거길 외부인이 써?”, “소음은?”, “주차는?”, “특정 단체만 쓰는 거 아냐?” 같은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 사업은 느려지고, 공간은 다시 비어버리기 쉽다.그래서 오늘 주제는 공간·프로그램이 아니라 갈등을 줄이는 합의 설계다.1)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내용’보다 ‘불신’이다주민 갈등은 대부분 “그 콘텐츠가 싫다”가 아니라“우리가 배제될 것 같다”는 불안에서 시작한다.주민 우선권이 없을까 봐외부 단체가 독점할까 봐민원은 주민이 떠안게 될까 봐세금만 쓰고 끝날까 봐이 불신을 없애는 게 1순위다.2) “주민 우선 사용 규칙”을 문서로 박아라말로 “주민도 쓸 수 있어요.. 2025. 12. 26. 폐교 활용, “법·절차”에서 막히는 지점들 시작 전에 알아두면 시행착오 확 줄어든다폐교를 뭔가 멋진 공간으로 바꾸자는 아이디어는 쉽게 나온다.근데 실제로 추진하려고 하면 대부분 여기서 멈춘다.폐교 활용은 감성보다 소유·절차·운영 책임이 먼저다.오늘은 폐교 활용에서 사람들이 가장 자주 부딪히는 ‘행정/절차’ 주제로 정리해 보겠다.1) 첫 번째 관문: 소유권(누가 주인인가)폐교는 “학교 건물”이라서 다 교육청 것 같지만, 케이스가 다양하다.교육청 소유(가장 흔함)지자체로 소유 이전된 경우공유재산(부지/건물 소유가 분리된 경우)장기 임대 또는 사용허가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그래서 기획 첫 단계는 무조건등기/재산관리대장 기준으로 ‘소유 주체’부터 확정(이게 안 잡히면 다음 단계가 전부 멈춘다)2) 어떤 방식으로 쓰는가: 매각 vs 임대(대부) vs 사용허.. 2025. 12. 25. 폐교가 ‘로컬 크리에이터 마을’로 바뀐 날 입주 + 교육 + 마켓 조합으로 완전히 살아난 폐교 활용 사례폐교를 살리는 방법은 많다. 하지만 진짜 오래가는 모델은 딱 정해져 있다.**입주(상주하는 사람)**가 있고, **교육(매주 반복되는 루틴)**이 있고, **마켓/행사(외부 유입)**가 있는 구조.기획 배경: “예쁜 공간”보다 “사람이 남는 구조”가 필요했다O군은 몇 년 전 폐교된 ㅁ초등학교를 두고 고민이 많았다.관광객이 확 들어오는 지역도 아니고, 대규모 예산을 매년 투입하기도 어려웠다.그래서 방향을 바꿨다.방문객을 꾸준히 끌어올 “이벤트형 공간”이 아니라지역에 머무는 창작자가 생기고주민이 매주 이용할 프로그램이 돌아가고주말에는 사람이 유입되는 장터가 열리는‘작지만 계속 굴러가는’ 모델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공간 구성: 교실은 작업실로, 복도.. 2025. 12. 24. 폐교에 어울리는 기능 12가지 아이디어 카페 말고도, 진짜 ‘지속가능한’ 조합들폐교 활용 얘기 나오면 거의 반사적으로 “카페”가 먼저 등장한다. 근데 카페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비수기·운영자 번아웃·수익 변동이 커서 메인 기능으로 두기엔 위험한 편이다.폐교는 원래 교실·강당·운동장이 있는 “복합시설”이니까, 그 구조에 맞는 기능을 넣는 게 훨씬 오래간다.1) 청년·예술인 레지던시(입주형 작업실)교실 → 개인 작업실/공방월 임대료 + 오픈스튜디오(월 1회)로 콘텐츠 자동 생성“사람이 상주”하니까 공간이 안 죽는다2) 마을 공유오피스 + 소상공인 스튜디오프리랜서/1인사업자 데스크, 회의실, 촬영 코너지역 소상공인 제품 사진 촬영, 라이브커머스 지원평일 이용률을 확 끌어올리는 카드3) 청소년 방과 후 베이스캠프(공부방+동아리)도서실/교실 → 자.. 2025. 12. 24.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